COMPASS연구결과, International Journal of Clinical Practice 최신 호에 게재
아스트라제네카의 신개념 천식치료요법 심비코트 스마트(Symbicort SMART)가 기존 고용량의 고정용량 투약요법 심비코트(부데소나이드/포르모테롤) 또는 세레타이드(살메테롤/플루티카손)와 비교해 증상 악화 예방과 일상적인 증상 관리 면에서 천식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것이 국제임상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Clinical Practice) 최신 호에 게재됐다.
3,335명의 천식 환자를 대상으로 6개월 간 이중맹검으로 진행된 COMPASS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심비코트 스마트로 천식을 관리하는 환자의 응급실 치료 또는 입원과 같은 중증 천식 악화율은 고정용량 투약요법 고용량의 세레타이드와 속효성 기관지확장제를 사용한 경우와 비교해 39% 가량 감소했다.
또 심비코트 스마트 환자군은 대조군에 비해 흡입용 스테로이드제(ICS)를 25% 적게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비용 효과면에서도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COMPASS 연구엔 국내에서 단국대 의대, 서울대 의대, 아주대 의대, 연세대 의대, 이화여대 의대, 충북대 의대, 한림대 의대 등 총 7개 병원이 참여했다.
연세의대 알레르기내과 홍천수 교수는 "이번 COMPASS 연구를 통해 단일 흡입제인 심비코트 스마트로 경증에서 중등증의 지속성 천식을 치료할 경우, 기존의 고용량의 흡입용 스테로이드(ICS)/지속형 베타항진제(LABA)와 속효성 기관지 확장제(SABA) 두 가지 흡입제를 사용하는 것보다 천식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이 다시 한번 입증되었다"며 "단일 흡입제인 심비코트 스마트가 향후 천식치료의 새로운 지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연구 결과의 의의를 설명했다.
COMPASS 연구의 책임 연구원인 피오트르 쿠나 교수(Professor Piotr Kuna)는 "세계천식기구(GINA: Global Initiative for Asthma)의 개정된 가이드라인을 보면, 악화율 감소는 천식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척도로 꼽힌다"며, "심비코트 스마트는 매우 간편하고 효과적으로 악화를 조절할 수 있고, 흡입용 스테로이드(ICS)/ LABA(지속형베타항진제) 고정용량 투약요법과 같은 기존의 치료법보다 천식 증상 개선 효과가 더 크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