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병원장 박승림)이 최근 3주간 스리랑카와 몽골에서 해외의료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봉사는 인하대병원 이홍식 사회봉사단장을 주축으로 인하대병원 의료진 8명과 어린이재단 자원봉사자 5명이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7박 8일간 지난 2004년 12월 쓰나미로 많은 피해를 입은 스리랑카 남쪽 함반토타 지역에서 1,411명의 환자를 돌보며 따뜻한 사랑을 나눴다.
또 몽골 의료봉사는 (사)한국청년회의소 주최, 인천남동청년회의소가 주관하고 대한항공, 명문제약, 이연제약, 한미약품이 후원해 8월 17일부터 23일까지 몽골 울란바타르시 항올구 국제학교에서 지역주민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500명에게 사랑의 인술도 펼쳤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인하대병원 이홍식 사회봉사단장을 비롯해 정형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소화기내과 의료진 및 지원인력을 포함한 8명과 인천남동청년회의소 회원 15명이 함께 참가했다.
병원측은 지난 2008년에도 1,000명이 넘는 스리랑카 누와라엘리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한 바 있으며, 몽골 의료봉사는 2004년부터 시작해 2008년까지 총 4회에 걸쳐 실시해 몽골인들에게 의료봉사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이용재 인천남동청년회의소 회장은 “이번 의료봉사를 계기로 한 몽 우호 증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다시 한 번 몽골을 찾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으며, 이홍식 인하대병원 사회봉사단장은 “해외 의료봉사는 인하대병원의 선진의술을 세계 의료의 사각지대에 전달하는 의미 있는 행사이며, 장기적으로 해외 환자유치를 위해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 뉴스클리핑은 BKT뉴스{www.bktimes.net}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