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트로닉은 자회사인 피지오컨트롤社의 루카스2(LUCAS 2) 심장 시스템이 미국 FDA의 시판전신고(510k)를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조 라이프 AB에서 연구개발 및 생산되고 미국에서는 피지오컨트롤사를 통해 유통되는 루카스 2는 배터리전지 방식으로 심근경색환자에게 일정하고 연속된 압박을 수행한다.
미국 심장학회(American Heart Association)의 권고사항에 따라 흉부압박치료에 대한 매뉴얼을 만드는데 많은 노력이 필요했는데, 조라이프(Jolife)사에서 이를 돕기 위해 루카스(LUCAS)흉부압박용 시스템을 개발했다.
루카스는 일정한 강도의 압박을 연속적으로 가함으로써 심근경색이 발생한 환자가 자발적인 체내순환이 원활하게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 루카스(LUCAS)는 일정한 혈액순환을 가능하게 하여 응급의료진들이 응급상황에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다.
회사측은 LUCAS 1의 입증된 기술력을 한층 더 개량한 LUCAS 2는 이전의 압축공기방식의 흉부압박기와는 전혀 다르다며, 루카스 2의 배터리 충전은 일반 가정 벽에 있는 콘센트를 통하거나 자동차의 시거잭을 통해서도 충전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배터리는 충전식이며 리튬 이온 폴리머(Lithium Ion Polymer)기술을 채택, 한번 충전으로 45분간 사용이 가능하다. 배터리 교체가 필요할 때 루카스 2는 전원을 끄지 않고 일시정지 모드를 선택하여 새로운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고 일시정지 상태에서 60초 이내에 재시작이 되는 일명 스마트 리스타트(Smart Restart)기능이 있고, 의료진의 시간을 줄일 수 있도록 초기화 설정 또한 신속하다. 루카스 2는 알람 기능과 같은 새로운 기능과 흉부압박을 하는 동안에 방음기능과 호흡기를 차단하지 않게 하는 기능이 제공되는 특징을 갖췄다.
에릭 본 쉔크(Erik von Schenck) 조라이프(Jolife)社 CEO는 “루카스 2(LUCAS 2)를 통해 우리 회사는 배터리 전지 방식의 제품을, 루카스 1(LUCAS 1)은 압축공기방식의 제품을 선보일 수 있었다.”면서 “배터리 재충전방식은 유지보수가 쉽고 제품 자체를 작게 만들 수 있으며 가볍고 휴대하기 편하게 개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했다.
피지오 컨트롤사의 브라이언 웹스터 사장은 “우리와 조라이프사와의 강한 파트너쉽은 응급처치용 기기시장에서 최고의 품질을 지닌 생명을 구하는 혁신적인 제품생산을 가능하게 해주었다.”면서 “고객들은 몇 년간 배터리 전지방식인 루카스(LUCAS)와 루카스 2(LUCAS 2)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몇 개월 전에 루카스 2(LUCAS 2)시스템은 유럽의 CE마크(CE; Conformité Européenne)를 획득하였으며 캐나다에서도 허가를 받은 적이 있다. 피지오 컨트롤社는 이번 가을에 미국시장에 진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루카스 흉부 압박시스템은 유럽 심폐소생술협회와 미국심장협회의 권고사항에 맞춰 사용하기 손쉽고 가볍게 만든 심폐(心肺) 기능 소생[회복]용 기기이다. 이것은 응급구조자들이 심근경색이 온 상황에서 환자에게 심장소생충격을 가해 뇌와 심장에 원활하게 산소를 공급하는데 도움을 준다. 루카스(LUCAS)는 촌각을 다투는 심근경색환자의 위급상황에서 단시간에 손쉽게 조작할 수 있다. 주로 소방관들과 간호사•검사 기사•구급 대원 등과 같은 준(準)의료 활동 종사자들에 의해서 심근경색 환자의 응급처치에 쓰이고 의료시설의 응급실과 심장혈관촬영 검사실에서도 사용되고 있다.
조라이프(Jolife)社는 2000년에 설립되었으며, 루카스(LUCAS)흉부압박시스템을 개발 및 생산하는 업체이다. 조라이프는 일선의료진들과 간호사•검사 기사•구급 대원 등과 같은 준(準)의료 활동 종사자들과 긴밀한 업무협조를 통해 보다 혁신적인 제품개발과 연구에 노력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루카스(LUCAS) 흉부압박 시스템은 전세계적으로 높은 점유율을 올리고 있다. 스웨덴 남부의 룬드(Lund)市에 본사를 둔 조라이프社(Jolife)는 메드트로닉의 자회사인 피지오콘트롤社(Physio-Control)와 제휴를 통해 전세계적으로 공급이 가능하다. 단, 스웨덴, 핀란드, 노르웨이는 조라이프가 직접 공급하고 있다.
미국 워싱턴주 레드먼드시에 위치한 피지오콘트롤사는 메드트로닉이 10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이다. 피지오콘트롤사는 제세동기기술분야에서 54년의 연구노하우가 축적된 이 분야의 개척자이다. 약 80만개의 제품이 전세계로 공급되었으며 급성심근경색 및 여타 심장의 심호흡질환 응급상황 대처를 위한 기술 모니터링과 체외 심장제세동기화 치료의 세계적인 선구자 역할을 하고 있다.
메드트로닉(www.medtronic.com)은 미국 미네소타 주 미네아폴리스(Minneapolis)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의료기기 선두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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