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문창호)은 국산 의료기기 수출확대를 위해 제9회 베트남호치민의료기기전시회(SAIGON MEDI-PHARM EXPO 2009)에 6개 의료기기회사 10여명(부스규모:63㎡)과 함께 한국관을 구성 참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컨벤션전시센타에서 개최된 전시회는 의료기기관련 장비, 재료 등을 포괄하는 베트남지역 최대의 의료기기전문전시회로서 4일 동안 열렸다.
한국을 비롯해 체코, 대만, 중국, 인도, 대만,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네팔, 베트남 등에서 11개국 113개 회사가 3,000㎡규모로 전시회에 참가했으며 중국, 인도, 싱가폴, 대만, 베트남 등 약 15,000여명의 바이어가 방문했다.
한국, 체코 등은 국가관으로 기타국가는 베트남 지역내 법인 및 대리점을 통하여 참가했으며, 조합은 이번 전시회 참가로 동남아지역의 지역틈새시장인 베트남지역 수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번 한국관을 방문한 바이어는 640명 , 상담수 170건 , 상담실적은 7,440천불이였으며, 계약실적 829천불과 기타 수십 여건의 대리점 상담이 있었다.
전시회에 참가한 한국기업으로는 사지압박순환장치를 제조하는 (주)대성마리프, 물리치료기를 제조하는 (주)스트라텍 등 6개사 15 품목 30여종의 한국산 의료기기를 전시했다. 우수한 품질을 선호하는 베트남 지역 바이어들은 한국산의료기기의 우수한품질력에 만족해 해 이번 전시회가 베트남 시장진출 기반을 마련하는 기회를 얻게 됐다.
또한 조합은 전시 주최사와의 협조로 베트남 현지시장파악을 위한 베트남 호치민시 최대병원인 초래이병원 투어를 통해 베트남병원 현지실정을 파악하는 기회를 갖었다. 병원은 10개 수술실과, SPECT-CT 1대, GAMMA-KNIFE 1대, LINAC 1대, SPECT 2대, CT 5대, MRI 2대, DSA 2대 등 주로 독일 등 선진국 제조사 제품이었으며 최첨단시설을 갖추고 있었다.
특히 전년과 달리 피부미용에 관한 베트남주민의 관심이 커져서 피부미용관련 참가사의 제품들이 많이 늘었으며 전시객들에게 즉석에서 피부미용 데모로 내방객들의 관심을 많이 불러일으켰다.
조합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참가로 동남아지역의 틈새시장인 베트남지역 진출의 교두보 및 신 시장을 개척하는 기회를 갖었으며, 계속해서 동남아지역을 중심으로 미개척지역 시장 개척을 계획해 완벽한 준비로 의료기기기업의 수출확대에 계속 정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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