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원장 김용봉)이 지난 21일 이 병원 1층 로비에서 환자 및 보호자, 내원객 등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자사랑 로비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에는 목관 5중주단(플륫(장선아), 오보에(최정), 바순(이혜림), 호른(주혜준), 클라리넷(김민이))이 하이든의 ‘디베르티멘토’, 영국민요, 스트라우스 부자의 폴카, 사운드 오브 뮤직에 수록된 곡들을 편곡해 연주했으며 비교적 귀에 익숙하고 가볍고 흥겨운 리듬의 곡들로 선곡, 연주해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음악회는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마음의 위로와 심리적 안정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병원관계자는 “한여름의 무더위 속에서 병원을 찾은 이들에게 잠시나마 아름다운 음악으로 기분을 전환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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