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병원 기독교 신자 모임인 신우회가 지난 21일 부여군 충화면 충화제일교회에서 지역주민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번 봉사에는 신우회 회원과 봉사활동을 자원한 비회원까지 모두 50여명의 자원봉사가 참여해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비뇨기과, 내과 등 9개 분야의 진료를 비롯해 물리치료, 미용봉사, 다과 및 선문을 나눠 지역주민들로부터 호평을 얻었다.
신우회는 지난 1992년 첫 의료봉사활동을 시작해 올해로 17년째 충청지역의 소외된 곳을 찾아 무의촌 주민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보내고 있으며, 연말에는 입원환자와 보호자를 초청해 ‘사랑의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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