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김상림)이 지난 17일 방사선종양학과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
방사선치료는 외과적 수술, 항암화학치료와 함께 암을 치료하는 3대 치료법 중의 하나로 암 이외에 일부 양성 질환의 치료에도 적용되고 있으며, 조기유방암, 성문암, 항문암 등에서와 같이 장기의 기능을 그대로 보존하면서 근치적 수술과 비슷한 생존율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최근 방사선치료는 컴퓨터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3차원 입체조형 방사선치료, 세기조절 방사선치료, 영상유도 방사선치료 등으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부작용은 줄이면서 치료효과를 더욱 높이고 있다.
제주대병원은 방사선종양학과 개설을 위해 병원 이전과 함께 최신의 방사선치료 장비인 래피드아크(RapidArc)를 도입했으며, 모든 준비과정을 마치고 방사선종양학과 진료 개시와 함께 환자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한편 래피드아크는 토모테라피보다 한 단계 앞선 방사선치료 장비로 평가받고 있다.
이 뉴스클리핑은 BKT뉴스{www.bktimes.net}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