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안산병원 소아청소년과 장기영 교수가 지난달 21일부터 25일까지 라오스를 방문해 무료진료 봉사활동을 했다.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에서 남동쪽으로 약 290km 떨어진 라오스 사반나케트지역에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심장병이 의심되는 108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태국 ‘사랑의 교회’가 주관해 이루어졌다.
또 치료가 필요한 아이들은 후원을 통해 한국에서 치료도 진행할 예정이다.
장기영 교수는 “라오스에서 많은 아이들이 제대로 된 병원이 없거나 의료진이 부족해 진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작은 치료만 받으면 심장병을 치료할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것이 너무 안타깝고 아이들에게 빨리 치료를 진행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고대안산병원은 지난해 베트남 이주 노동자 가족의 심장병 수술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심장병을 앓고 있는 아이들에게 지속적인 치료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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