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제약회사 한국엘러간이 지난 1월 1일 대웅제약으로부터 판권 회수를 통한 직접 영업 체제로의 전환이 성공적이었다고 밝혔다.
한국엘러간 송호섭 전무는 “판권 회수 이후 영업 및 마케팅 조직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으며, 주요 거래선을 확대-유지시키기 위해 다양한 영업-마케팅 활동을 해왔다”며 “새로운 제형인 보톡스 50U의 성공적인 출시도 보톡스의 직판체제로 성공적전환의 주요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 중인 보톨리눔 톡신 제제는 총 5개 제품으로 이 중 미국FDA로부터 미용 목적으로 허가를 받은 제품은 엘러간의 보톡스와 입센의 디스포트 2개 제품뿐이다.
특히 엘러간의 보톡스는 지난 10여 년간 전 세계 신경 톡신 시장 점유율의 80%를 상회해왔으며, 현재 시장 점유율은 83%에 달한다.
1989년 출시 이후 2,200만 바이알이 판매된 블록버스터 제품인 보톡스는 총 80여개 국에서 21개 인종의 환자 집단을 상대로 치료 및 미용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또 관련 연구 자료만 2,000건 이상에 달할 정도로 보톡스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연구된 의약품 중 하나다.
한편 한국엘러간은 세계 최초의 속눈썹 감모증 치료제 라티쎄에 대한 한국 식약청의 승인을 획득하고 올 하반기 제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어, 향후 미용 의료 분야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로 인한 높은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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