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의료원 한강성심병원(병원장 장호근)과 한림화상재단이 오는 14~15일 경기도 양평군에 위치한 설매재 자연휴양림에서 ‘화상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여름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나를 알고, 표현하고, 함께 점프하자!’라는 주제로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화상 아동 및 청소년 8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모험을 즐겨라 ▲무한도전, 정글을 탈출하라 ▲불가능은 없다 ‘미션 임파서블’ 등으로 구성해 참가자들이 도전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 ▲우리가 만든 음식 코너를 통해 함께하는 즐거운 나눔의 시간도 경험하도록 만들었다.
특히 ‘열린마음 열린창’이란 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 아무에게도 할 수 없었던 마음속 얘기를 털어놓고 진실된 마음으로 함께 대화를 나누며 화상으로 인한 마음 속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한강성심병원 김시내 사회복지사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소극적이었던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고 지금보다 더 당당한 모습으로 사회에 맞서겠다는 자신감을 배우고 자립심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화상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여름캠프 접수는 오는 31일까지 사회복지법인 한림화상재단 홈페이지(www.hallymburnfund.org)에서 선착순으로 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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