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병원장 이정신)이 세계 속에서도 인정받는 병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능률협회컨설팅(JMAC)이 각 산업분야별 한국내 대표기업을 대상으로 고객만족에 관해 조사한 결과 서울아산병원이 국내 초우량 기업과 나란히 ‘글로벌 고객만족 1위’에 선정된 것.
‘글로벌 고객만족도’( GCSI: Global Customer Satisfaction Competency Index) 인증제도는 일본능률협회컨설팅이 개발한 글로벌 초우량 수준에 적합한 고객만족도 평가 시스템에 의해 조사된 결과를 토대로 고객만족 경영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국가별 글로벌 산업경쟁력 지표를 제공하기 위한 공신력있는 기업가치다.
서울아산병원은 이번 평가 및 조사에서 환자권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고객만족 시스템을 개발하고 연구, 실천해왔던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 SPI 실행위원회 ’(SPI : Service Performance Improvement)를 운영해 고객불만족 미해결 사안에 대한 신속한 의사결정과 처리 결과에 대한 빠른 대응으로 고객의 신뢰를 높였다는 점도 큰 역할을 했다.
병원관계자는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제도는 VOC 시스템을 통해 조그마한 고객불만족 사항도 놓치지 않고 적극적인 개선활동과 직원교육, 제안제도를 통한 아이디어 도출등 유기적인 고객만족향상 활동에서 비롯됐다”며 “특히 의료진의 환자 존중에 대한 마인드 고취와 환자의 고통을 이해하고 나누기 위해 인턴교육과정 중 진행하는 ‘환자체험 실습교육’과 내부 인테리어 리모델링과 첨단 IT기술을 접목한 병원환경개선을 통해 환자의 정서안정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온 점 등이 글로벌 고객만족 1위 선정의 주요배경인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아산병원은 2년 연속 ‘글로벌 고객만족 1위’선정을 계기로 선진의료체계를 더욱 강화시키는 것은 물론 환자의 마음까지 보고 들을 수 있는 겸손한 마음가짐으로 고객만족을 위해 더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또 이웃과 함께 하는 병원으로서 아름다운 공동체 사회 실현을 위해 불우이웃에 대한 무상치료와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농어촌 산간벽지 우리의 이웃들을 대상으로 무료 순회진료도 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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