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이 2011년 말 완공을 목표로 연면적 25,425㎡(7,691평)의 새로운 연구소를 착공키로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은 23일 오후 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과 이정신 서울아산병원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산생명과학연구소 기공식을 갖는다.
지상 13층, 지하 4층 연면적 25,425㎡(7,691평) 규모로 증축되는 아산생명과학연구소는 2011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며, 중개연구센터와 임상연구센터, 산학협력기업 등 주요 의생명과학 관련 연구시설이 입주하게 된다.
이번 연구소 증축을 통해 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소는 국제 연구소와의 공동 연구, 질병 중개연구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해 신약 개발과 신의료기술의 산업화로 임상 진료 뿐 아니라 연구 분야에서도 해외 선진 병원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아산병원측은 이미 지난 6월 말 개원 20주년을 맞아 ‘바이오산업 육성을 통한 글로벌 메디컬 콤플렉스’라는 미래 청사진을 제시한 바 있으며, 이번 아산생명과학연구소 증축 결정도 이 병원의 중장기 발전계획에 따른 것이다.
아산생명과학연구소는 현재 약 350명의 우수한 임상 전문의, 연구교수, 연구원이 연간 약 400억 원의 국책 연구과제 등을 수주받아 연구를 진행 중이며, 국내외 유수 연구기관 및 산학협력기업과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한편 아산생명과학연구소와 함께 기공식을 갖는 새로운 기숙사는 연면적 30,128㎡(9,114평)에 지하 2층, 지상 14층 규모로 666실의 숙소와 어린이집(약 770평)이 들어설 계획이다.
이 뉴스클리핑은 BKT뉴스{www.bktimes.net}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