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료원과 파주시가 교하 신도시 U-서비스 중 보건복지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파주시는 현재 추진중인 ‘첨단정보화도시 U-보건복지사업’의 원활할 추진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연세의료원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연세의료원은 파주시의 ▲U-보건복지 서비스의 콘텐츠 개발 및 구축 자문 ▲U-보건복지 서비스의 운영 참여 및 콘텐츠 관리 부분에서 상호 협력하게 된다.
파주시의 U-보건복지사업은 첨단 IT 기술을 이용해 보건소의 헬스케어센터와 복합커뮤니티 헬스케어 공용센터 등을 중심으로 유비쿼터스 건강관리 시스템을 구축, 시민의 건강을 돌보는 시스템으로 혈압, 체지방, 맥박, 체온 등 개인별 생체정보를 측정해 진료예약 서비스, 의료진의 소견 조회, 적합한 운동 등 맞춤형 건강정보를 원격으로 제공하게 된다.
연세의료원은 국내 최초로 스마트카드를 도입하고 PACS, OCS, EMR 시스템 등 U-Hospital 시스템으로 유비쿼터스 병원을 구축하고 있으며 파주시와의 협약을 통해 그 동안 축적해온 U-Health 관련 노하우를 교하 U-City 사업에 활용하게 된다.
한편 지난 17일 개최된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박창일 연세의료원장, 이철 세브란스 병원장 및 의료원 관계자, 류화선 파주시장 및 시의원, 신도시 건설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해 파주시 U-City 홍보관인 유비파크를 둘러본 뒤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박창일 연세의료원장은 “유비쿼터스 병원을 지향하고 있는 연세의료원과 파주 U-시티의 이번 협약은 좋은 만남이다”며 “향후 파주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 박창일 연세의료원장(왼쪽), 류화선 파주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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