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한해동안 우리나라 전체 사망자가 24만5천명으로 하루 평균 사망자 671명 중 절반가량이 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으로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가운데 심정지환자 10명 중 8명이 가정이나 길거리 등 우리주변에서 갑작스럽게 발생했으며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즉시 시행하는 사례는 겨우 5.8%에 불과, 응급처치에 대한 관심과 교육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이 최근 선한사마리아인법(응급의료에 관한 법률개정안)이 국회를 통과됨에 따라 심폐소생술등 응급처치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교육에 필요한 시기다.
1339서울응급의료정보센터는 이처럼 응급조치에 대한 교육과 보급의 필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서울시 위탁사업으로 일반인 대상 무료 응급처치 교육을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올 상반기 교육에 참여한 시민들이 벌써 4000명을 넘어섰으며 교육대상자도 경찰공무원, 보건소 직원, 학교 교직원을 비롯해 장애인 활동 보조인, 유아교육과 학생, 백화점 직원 등 다양하다.
이중 4~6월 3개월 동안 교육에 참가, 심폐소생술등 응급처치를 이수한 서울지방경찰청 소속 경찰관은 1200여명에 이른다.
이번 교육을 담당했던 서울지방경찰청 인사교육과 김응덕 경사는 “경찰은 일선에서 예기치 못한 상황에 부딪쳐 자칫 당황할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상황에 따라 응급처치법을 시행할 수 있게 돼 앞으로도 꾸준히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응급처치 교육은 각종사고와 질병에 대비 일반인을 위해 추진됐으며 교육을 요청하는 단체 또는 기관에 특수 제작된 이동식 교육차량을 파견하는 출장식이다.
강의내용은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시행규칙 제6조1항에 의거한 생활응급처치과 인명구조술 이론교육, 심폐소생술(CPR) 실습교육으로 짜여졌으며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비롯해 응급구조사, 간호사 등 전문의료인이 교육강사로 나선다.
자세한 문의와 교육신청은 1339서울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www.1339se.or.kr)와 전화(국번 없이 1339)를 참고하면 된다.
이 뉴스클리핑은 BKT뉴스{www.bktimes.net}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