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의대길병원(병원장 이태훈) 임상시험센터가 지난 30일 대회의실에서 독일 훔볼트(Humboldt)대학 샤리테(Charité)병원 임상시험센터(Charité Research Organization)와 임상시험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연구인력 상호교환을 통한 교육, 정기적인 화상회의 및 워크숍 개최, 민족간 약물감수성 연구의 공동개발 및 수행, 다기관연구 공동 참여와 함께 임상시험 및 실험실적 분석에 대한 상호 자문 등 다양한 협력을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가천임상시험센터는 2008년 10월 개소해 독일 훔볼트대학병원 및 스웨덴 카롤린스카(Karolinska) 대학병원과 임상시험 및 약물유전학 분야의 공조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이를 토대로 여러 연구 인력들의 해외연수를 진행해왔다.
샤리테임상시험센터는 독일 훔볼트대 샤리테병원 내 위치한 임상시험센터로 초기임상시험을 전문으로 수행하며, 창립한지 수년 만에 그 능력을 인정받아 세계적인 제약사들의 1상 연구를 다수 진행하고 있다.
한편 협약식 종료 후 JW 메리어트 호텔 3층 회의실에서 국내외 제약기업 및 임상시험수탁기관(CRO ; Clinical Research Organization)임원들을 초청해 협약기념 사업설명회도 개최했다.
사업설명회에서는 가천임상시험센터의 사업전략 및 계획발표에 이어 샤리테 임상시험센터 소개, 공동추진 사업 모델 토의 등이 이어졌다.
사진좌측부터 : 가천임상시험센터 노형근 소장, 길병원 이태훈 병원장, 샤리테임상시험센터 프랭크 와그너 소장(Dr. Frank Wagner / CEO, Charité Research Organis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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