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문창호)이 보건복지가족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청의 후원으로 국군의무사령부에서 27개 업체 34개 부스를 구성해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국군 수도병원 종합체육관에서 개최한 제6회 국산의료기기전시회가 성공적으로 마감 됐다.
그동안 발전된 우수한 품질의 국산의료기기의 전시를 통해, 국산제품의 수입대체 효과와 군 장병 보건 향상에 따른 의료기기 산업의 육성 발전을 도모코자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 주최한 이번 전시회는 제 6회째로 국군의무사령부의 사령관을 비롯, 수도병원장, 군의관과 간호장교를 포함한 병원관계자 등 약 500여명이 전시관을 방문했다.
이번 전시회의 특징은 민간인의 출입이 제한된 가운데 군인만을 대상으로 진행된 점이며, 참관인들이 현재 군에서 의료 활동을 하고 있어 전시제품의 특·장점과 안전성, 사용법 등 세세한 질문하는 등 국산의료기기의 발전된 모습에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
개막식에는 국군의무사령부 사령관과 식약청의 유원곤 의료기기안전국장, 국군의무사령부 군수처장, 국군수도병원 행정부장,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문창호 이사장 등이 참석해 테이프커팅을 했다.
개막식 후 국군의무사령부 사령관은 의료기기 부스를 돌아보며 전시의료기기업체로부터 전시된 국산의료기기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고, 일일이 참가업체의 사원들을 격려 하면서 “이번 전시회가 국산 의료기기 산업이 활성화되고 경제적이면서도 우수한 국산의료기기가 많이 개발돼 국민과 장병의 보건 향상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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