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이응수) 심장혈관센터가 지난 5월14일 파주노인복지회관을 시작으로 심장병 무료순회진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실시된 강화군노인복지회관까지 총 5번에 걸친 상반기 무료진료를 통해 280여명의 저소득 노인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5월 28일 창릉동주민센터에서 진행된 심장병 순회 검진은 개인의원과 약국조차 없던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약 70명의 주민이 진료를 받았다.
병원측에 따르면 상반기 검진기간 중 51명의 유소견자가 발견됐으며, 이중 일부는 일산백병원으로 후송되어 정기진료를 받고 있으며 긴급 입원해 수술받은 환자도 있었다.
이번 무료진료는 올해 연 8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일산지역은 물론 덕양구, 파주시,김포시, 강화군 등의 경기서북부 지역을 대상으로 지리적/경제적 문제로 의료접근성이 낮아 전문적인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2001년도부터 매년 진행된 심장병 무료순회진료는 비전21심장혈관센터를 중심으로 심장내과 전문의와 심장전문간호사, 의료기사 등의 전문 인력으로 구성돼 심전도와 심장초음파 등 첨단장비를 이용해 실질적인 검진을 진행 의료 취약계층의 심장질환을 조기발견 및 예방, 치료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일산백병원 비전21심장혈관센터(소장 이원로)는 2001년 개소한 이래 경기서북부지역 최초로 심장부정맥 수술장비 도입, 심장발작 환자를 위한 24시간 핫라인, 64채널 MDCT 도입, 심장병당일진단서비스 등의 선진의료시스템을 운영해 국내 심장혈관질환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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