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시럽형 감기약에 사용되는 타르색소의 표시가 의무화된다.
또 어린이 감기약의 외부포장과 제품설명서의 표시기재내용 중에서 영아에 대한 용법?용량 표시는 삭제되고, ‘1세 미만에 투약시 반드시 의사와 상담’하도록 관련 의약품 허가 규정이 개정된다.
6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국민건강안전을 위한 의약품 정보제공을 위해 타르색소를 의약품 표시기재사항에 기재하고 소비자의 혼돈 방지를 위해 영아에 대한 용법·용량 표시를 삭제하는 대신 ‘1세 미만은 반드시 의사와 상담’하도록 관련 약사법 시행규칙과 의약품 허가 규정(감기약 표준제조기준)을 개정하겠다고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한국소비자보호원이 조사·발표한 시럽형 감기약에 사용되는 타르색소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선진외국에서도 허용되고 있는 성분인데다 제품의 표시가 일본은 없는 반면 미국과 유럽은 의무화하는 등 각 국마다 다르다.
언론 발표을 통해 소비자보호원은 시럽형 일반감기약에서 사용된 타르색소를 제품에 표시한 선진국과는 달리 사용여부를 제품에 표시하지 않아 문제로 지적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