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병원장 김광문)이 소아병동 및 지역어린이들을 위해 건강교육과 어린이 문화공연을 진행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소아병동환아들과 고양시 경진학교, 새얼학교, 명현학교 등 특수학교 4곳에서 초청된 300여명의 어린이들이 함께 했으며, 올바른 손씻기 등의 건강교육과 마술쇼 및 어린이연극 등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 연극 전문 공연업체 극단 21에서 진행, 어린이들이 무대 등장인물과 직접 이야기하고 무대에 서보는 등 참여할 수 있는 놀이연극을 선보여 아이들의 이목을 사로잡았으며, (주)오르다 코리아는 학습용품을 사은품으로 무상 제공했다.
이날 공연을 함께한 손정연(학부모 40세)씨는 “어린이 공연은 물론이고 손씻기 교육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건강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질병에 대한 예방의식을 키워나가는데 큰 도움이된 것 같다”고 말했다.
김광문 원장은 “일산병원은 병실생활로 지친 환아들과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주고, 효과적인 건강교육을 통해 질병을 예방하고자 매년 어린이문화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질병에 대한 주의력을 키우고 병원을 무서워하는 아이들에게 병원에 대한 인식을 친근한 공간으로 바꾸게 해 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매월 다양한 질병군에 대한 무료건강강좌를 시행하는 등 지역주민들의 건강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병원측은 “향후에도 다양한 문화행사 및 건강교육을 마련해 지역사회의 보건복지 향상에 기여하도록 힘쓸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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