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20대 전후의 젊은 여성이 가장 선호하는 미인형은 갸름하고 섬세한 얼굴의 가는 목, 뚜렷한 윤곽선, 날씬한 S형 몸매와 각선미다.
21세기에 접어들면서 오똑한 콧날, 큰 눈, 잘 빠진 몸매 등으로 대표됐던 20세기의 선호하는 얼굴 형태가 바뀐 셈이다.
또 이들의 미인관은 키 크고 가냘픈 체격을 아름다움으로 여겨 미인기준이 변하고 있다.
BKT NEWS 인터넷 홈페이지 게시판에 글을 띄운 ooo독자는 시대에 따라 美의 기준이 달라져 왔다며 지금은 단순한 외모적 미인형을 강조하는 시대라고 강조한다.
이러한 젊은 여성의 욕구는 성형수술에 눈을 돌리게 한다.
그러나 잘나가는 성형외과전문의들은 미인의 조건은 균형과 조화라며 미인의 절대적인 기준은 없다고 입을 모은다.
김oo 성형외과 원장은 얼굴을 고치러 오는 여자들 중 눈은 누구(연예인을 지칭), 코는 누구, 턱은 누구 식으로 지정해 수술을 해달라는 경우가 가끔 있다. 그러나 얼굴의 아름다움은 조화로움이기 때문에 특정 부위를 미인형에 맞춰 고친다고 해서 미인이 되는 것은 아니다. 이런 식으로 수술을 하면, 하나하나 보면 예쁜 것 같은데 전체적으론 균형이 무너져 오히려 나빠졌다는 말을 듣기도 한다고 충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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