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병리과 고영혜 교수가 해외 교과서에 잇따라 집필진으로 참여해 화제다.
고영혜 교수는 미국혈액병리 교과서인 ‘Diagnostic Hematopathology’(혈액병리 진단, Elsevier 발간)의 공동저자로 참여했다.
이 교과서는 국제적인 혈액병리 전문가들이 필자로 참여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고 교수가 필진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 교과서는 내년 3월경 발간 예정이다. 또 고 교수는 소화기계 종양의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발간하는 의학 교과서의 집필진으로도 위촉됐다.
<WHO Classification of Tumours of the Digestive System>(WHO 소화기계 종양 분류체계, International Agency for Research on Cancic 발간) 제목으로 WHO가 발간하는 ‘WHO classification of Tumors’ 시리즈 중 하나다.
‘WHO classification of Tumors’ 시리즈는 인체 종양의 진단적 정의, 병리, 유전적 변이, 임상적 양상에 대해 기술한 교과서로 인체의 모든 종양분류에 최고 권위를 가지고 있다. 이 교과서는 내년 중 발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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