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AR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김승협, 서창해)가 참석자 증가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어 화제다.
지난 5∼6일 서울롯데호텔에서 개최된 ACAR은 총 18개국에서 약 750명 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당초 이 학회에서는 약 500∼600명 정도의 참석인원을 예상했다. 하지만 현장등록접수결과 약 1.5배가 많은 인원이 참석해 강좌장소 한곳을 추가로 개설한 것을 비롯해 만찬장소에 좌석도 모두 뺀 스탠딩 뷔페로 바꾸었다.
또 ‘Discovery Seoul Night’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의 야경과 한국의 전통음식 및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준비했는데 사전에 신청확인을 통해 참석자들의 규모를 미리 파악하는 등 참석자 증가로 인한 어려움(?)을 겪었다.
김승협(서울의대) 조직위원장은 “이번 대회가 2차이기 때문에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많은 참석자들이 와 줘 감사하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특히 ‘Discovery Seoul Night’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단순한 관광차원을 넘어 관련업계 종사자들과 영상의학전문가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사교의 장 역할까지 하게 돼 참석인원증가에 따른 즐거움도 함께 만끽했다.
한편 김승협(서울의대) 조직위원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준비하면서 후배들에게 많은 것들을 준비시켰다”며 “이를 통해 실질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계기가 돼 앞으로 다양한 국제학회 유치 및 개최에 직간접인 도움이 됐을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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