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차 세계이비인후과학술대회 개최지로 서울이 최종 확정됐다.
대한이비인후과학회(이사장 이철희 서울의대)는 최근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개최된 제19차 세계이비인후과학술대회에서 싱가포르와의 경쟁에서 이기고 2013년 제20차 세계이비인후과학술대회(the 20th World Congress of International Federation of Oto-Rhino-Laryngological Societies) 개최를 확정지었다.
이번 개최는 아시아권에서 지난 1965년 일본에서 개최된 후 2번째로 한국은 지난 1985년 유치를 추진했다 실패한 후 재도전만에 성공한 것이다.
세계이비인후과학회는 매 4년마다 개최되는 세계최대규모의 학술대회 중 하나로 전세계 약 100개국 5,000명 이상의 이비인후과전문의들이 모이는 축제의 장이다.
이철희 이사장은 “당초 10개국이 경쟁을 했지만 싱가포르와 한국이 최종후보지로 선정돼 경쟁을 했다”며 “별도의 유치전담팀을 구성해 회원들의 염원을 담아 총력을 기울인 결과 이루어낸 성과다”고 말했다.
서울시도“이번 학술대회유치로 서울의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한이비인후과학회의 적극적인 유치 활동과 서울시, 서울관광마케팅의 체계적인 유치 지원시스템이 만들어낸 성과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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