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이혜란)이 디지털 종합의료정보시스템(RefoMax)의 하나인 OCS/EMR 시스템에 국내 최초로 한/영 자동전환기술을 기업용 업무 솔루션에 접목하는데 성공했다.
한/영 자동전환 기능은 한/영 모드 전환키를 사용하지 않고 데이터를 입력해도 한글과 영문을 자동으로 판별해 인식하고 입력모드를 자동으로 전환해 주는 기능이다.
한림대의료원 의료정보팀은 이 기술에 특허권을 가지고 있는 한국항공대학교 이긍해 교수 연구팀과 OCS/EMR 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도록 2008년 하반기부터 연구해왔으며 지난 1일부터 OCS/EMR 시스템적용을 성공시켰다.
이혜란 의료원장은 “한/영 자동전환 기술 적용을 통해 환자의 문진 및 기록작성의 편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으며, 나아가 의료진과 환자 사이의 신뢰감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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