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인제학원(이사장 백낙환)이 1일 서울백병원 P동 대강당에서 ‘백병원 창립 77주년 및 인제대학교 개교 3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기념식에는 장기근속자 표창, 친절모범 교직원 표창 등을 비롯해 백낙환 이사장, 백수경 부이사장의 축사와 이원로 의료원장과 김용봉 병원장의 기념사로 이어졌다.
기념사 전에 동영상 상영을 통해 백병원 역사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식후에는 서울백병원 간호사로 구성된 합창단의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
백낙환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올해는 서울백병원 개원 77주년을 비롯해 부산백병원 개원 30주년과 인제대학교 개교 30주년, 상계백병원 개원 20주년, 일산백병원 개원 10주년 등을 맞이하는 의미있는 해이다. 모두가 한마음으로 인제대학교 백병원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1일 서울백병원을 시작으로 2일 일산백병원, 3일 부산백병원, 동래백병원, 5일 상계백병원 등 각 병원별로 기념식과 함께 ‘백병원의 발자취’ 동영상 상영, 역사사진 전시회, 남산걷기대회, 음악회 등 다채로운 행사들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백중앙의료원에서는 오는 13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미래치료의 패러다임 정립을 위한 제3회 인제대학교 백중앙의료원 글로벌포럼2009-공공의 최대 적, 대사증후군을 ‘대사증후군 막을 수 있다’는 주제로 개최할 예정이다.
앞서 인제대학교에서는 개교 30주년을 기념해 대학 최초로 민족의 선각자들과 동양 철학자들의 동상을 한 곳에 모아 조성한 ‘한국 인제대학교 우웨이산 조소공원’ 개원식을 지난달 27일 인제대 본관 앞 잔디광장에서 열렸다.
한편 인제대학교는 지난달 28일 장영실관에서 백낙환 이사장, 이경호 총장, 백수경 부이사장, 이원로 백중앙의료원장과 5개 백병원 병원장, 이윤구 前 총장, 김창환 부산지방국세청장, 이은석 기성회장, 최충환 총동창회장 등 내외 귀빈과 교직원 및 학생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3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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