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 이하 진흥원)은 내년부터 도입되는 의료기관평가 ‘인증제’ 관련한 전문평가위원 및 연구원 40여명을 6월 4일(목)까지 공개채용한다.
2004년부터 시작된 의료기관평가제도는 의료서비스 질 문제에 대한 정책 의제화,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 개선 등 의미 있는 성과를 이루어 왔으나, 비상임평가위원 활용에 따른 객관성, 중립성, 전문성 논란으로 개선이 필요하는 의견이 강하게 제기돼 왔다. 이에 진흥원은 추경예산을 확보해 필요한 상임평가위원 등 전문연구인력을 확충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전문평가위원은 평가시 객관성 및 공정성, 합리성을 갖춘 전문평가위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되고, 의료기관평가의 취약점으로 지적돼온 개별병원의 질 향상 활동 지원, 컨설팅 등을 담당하게 되며, 전문연구원은 기존의 평가기준 개발 및 결과분석 외에 요양병원, 정신병원의 신규 평가기준 개발, 국제의료QA학회 인증 준비 및 지원, 외국의 평가기구와의 대외협력 등 한층 강화된 평가조직으로서의 업무를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
지원자격은 관련 전공자 및 업무경험자로 의료기관 평가위원, 의료기관 질 향상 · 감염관리 업무 경험자 및 해당분야 해외학위 소지자에 대해서는 우대할 예정이다.
원서 교부 및 접수 방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력개발팀(2194-7426) 혹은 의료기관평가팀(8811-646, 648)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khidi.or.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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