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 이성원 교수팀이 보건복지가족부가 공모한 2009년도 상반기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에서 비뇨생식기계통 질환의 중개연구센터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센터 명칭은 ‘Center for Erectile Dysfunction Therapeutics’(CEDyThera, 세디세라)로 국내 유일의 비뇨생식기계통 질환의 중개연구센터며, 음경해면체 평활근의 칼슘 제어를 통한 천연물 신약 기반의 새로운 발기부전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연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중점연구분야로는 ▲천연물신약 물질의 세포생리학적 조절 기능 ▲세포사멸과 섬유화에 대한 효과 및 분자기전 분석 ▲이를 기반으로 천연물신약 후보물질 도출 및 칼슘신호경로의 분자 타깃을 발굴해 발기부전 치료에서의 유효성 및 안정성 평가를 통한 임상 protocol을 개발하는 것이다. 이에 맞춰 선행 질환별 맞춤형 발기부전 치료의 임상적용·실용화를 위해 학ㆍ연ㆍ산 전문가 협력체계도 구축했다.
이성원 교수는 “이번에 진행되는 중개연구센터는 질병 지향적이고, 임상 적용을 목적으로 한 창의적 연구를 통해 질병의 진단 및 치료 기술개발을 위해 질병군 별로 우수 연구자를 선정해 1년간 약 5억씩 4년간 약20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며 “삼성서울병원에서는 처음으로 보건복지가족부가 공모한 중개연구센터로 선정돼 연구비 지원을 받게 됨에 따라 향후 다른 질환 분야의 선정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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