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가 지난 5일 美 워싱턴에서 개최된 7차 세계제약협회 윤리규약 세미나에서 윤리규약 이행정도가 우수한 협회로 평가 받았다.
이번 세계제약협회 윤리규약 세미나에서 KRPIA는 규약 이행에 대한 회원사 교육이 우수하게 이행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KRPIA는 2006년 공정거래위원회의 윤리규약 심의를 거친 후 2007년 세계제약협회연맹의 마케팅 규약에 맞추어 공정경쟁규약을 개정했다.
KRPIA는 오는 29일 오전 9시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열리는 주한유럽연합상공회의소(EUCCK)와 보건복지가족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내 의약분야의 윤리적 사업 관행'이란 주제의 세미나에 발제자로 참석, 제약산업의 윤리경영의 글로벌 기준 정립에 대하여 참석단체들과 논의할 예정이다.
KRPIA 피터 야거 회장은 이번 세미나에서 “제약산업은 지식정보산업으로 정보의 흐름을 원활히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최신의 자료 제공을 목적으로 시행되는 학회 지원의 경우, 투명성을 확보하여 장려하는 방향으로 환경을 만들어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따라서, 보건의료 전문가의 정보교류를 원활히 하는 제약사의 학회지원 활동은 제약업계의 발달에 기여하는 활동으로 양성화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는 국내 의약업계 이해관계자의 공동 윤리서약서 채택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KRPIA외 제약협회, 도매협회 등 제약관련단체와 약사단체인 약사회, 소비자모임, 그리고 복지부와 공정거래위원회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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