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 성마리아병원(이사장 이데 요시오) 이사장단이 가톨릭중앙의료원 최영식 의료원장 신부를 방문해 병원 발전기금으로 100만엔을 전달했다.
성마리아병원 이사장단 총 8명은 서울성모병원 개원식 참석차 한국을 방문했으며, 서울성모병원 개원을 축하하며 100만엔의 기부금과 이데 미치오 전(前) 이사장의 마음이 담긴 성모상을 개원 기념선물로 전달해 온 것이다.
이데 요시오 이사장은 “서울성모병원 개원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제2의 모(母)병원과도 같은 CMC 70년 역사 속에 함께하며 기쁨을 나눌 수 있어 영광이다”고 말했다.
최영식 의료원장 신부도 “의료기술의 교류를 넘어 고귀한 마음을 함께 나누며 CMC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 준 성마리아병원 측에 감사하다”고 말하며, 이사장에게 故김수환 추기경 추모영상 CD를 답례로 전달했다.
한편 성마리아병원은 제 1대 이사장인 요한 이데 이치로 박사가 20병상의 결핵병동으로 창설한 후 가톨릭 정신에 입각한 참 의료를 실천하며 24시간 365 구급의료체제, 보건의료 복지에 힘쓰며 지역최대의 신뢰받는 가톨릭교회 의료기관으로 자리잡고 있다.
최영식 가톨릭중앙의료원장 신부가 회장을 맡고 있는 한국가톨릭의료협회와는 1988년 한일가톨릭의료기술교류협정 이후 매년 의료기술교류를 위한 운영위원회와 상호발전을 위한 의료연구 등을 개최하며 인연을 맺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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