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스포츠메디컬센터 김진구 교수팀이 지난 8일 건국대병원에서 개최된 대한슬관절학회(회장 서재곤)에서 지난해 12월 대한슬관절학회에 발표한‘IKDC 주관적 평가 체계의 교차 문화적 적응 및 한글화 작업’이라는 주제의 논문으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학회측은 이 논문의 내용이 우수하며, 슬관절학 연구 발전에 기여한 바가 크다고 설명했다.
특히‘IKDC 주관적 평가체계’를 한국어로 번역하여 교차 문화적 검증작업을 걸쳐 2008년 4월 17일 세계 6번째로 비영어권에서 자국의 언어로 국제적 인증을 받았다.
이번 연구를 통해 한글판 IKDC 주관적 평가 체계는 엄격한 문화적 적응 절차를 거쳐 신뢰성, 타당성 및 반응성을 인증 받았으며, 영어 평가체계와 동일한 효용성을 가질 수 있어 향후 다양한 슬관절 질환의 평가에 유용할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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