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토탈헬스케어기업 애보트사의 단백질분해효소억제제(PI, 즉, HIV/AIDS 치료제) 칼레트라가 AIDS환자에게서 나타나는 사지지방손실 즉 지방위축증lipoatrophy)을 낮추는 데 큰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내용은 최근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제14차 onference on Retroviruses and Opportunistic Infections (CROI)에서 발표된 두 건의 임상 시험 연구결과에서 나왔다.
지방위축증은 질환이외 관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AIDS 환자들사이에선 큰 문제가 되어 왔다.
이번 연구를 진행했던 미 오타와대 병원의 발 캐머론 박사는, "지방위축증은 지방 손실이 외관상으로 크게 드러나기 때문에 환자의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치료 의지를 감소시킬 수도 있다"며, "이러한 연구들은 에이즈 치료에서 희망적 전망을 제시해 주고 있다.
발 박사는 "HIV 환자들에게 지방위축증 진행 가능성이 적고 효능이 뛰어난 칼레트라로 치료 받기를 강력히 권고한다."고 언급했다.
발 박사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칼레트라와 에파비렌즈기본요법군 간 6주간의 대규모무작위임상시험 ACTG((AIDS Clinical Trial Group 5142Study))에서 칼레트라로 치료받은 환자의 경우 지방위축증이 크게 줄어 든 것으로 확인됐다.
약 2년 후 에파비렌즈 2NRTIs (:Nucleoside Reverse Transcriptase Inhibitors병용투여군)의 32% 환자에게서 지방위축증 20% 이상의 지방손실을 지방위축증으로 나타난데 반해 칼레트라 Nucleoside Reverse Transcriptase Inhibitors) 환자들의 경우 17%에게서만 지방위축증 20% 이상의 지방손실을 지방위축증으로 경험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항레트로바이러스 요법을 처음 접하는 경험하는 155명의 HIV 환자들에게 칼레트라 기본요법 혹은 에파비렌즈기본요법으로 나눠 치료한 결과 에파비렌즈 요법 환자군과 달리 칼레트라로 치료받은 환자군의 경우 사지 지방 위축 증상손실에서정 도에서 중대한 차이가 밝혀졌다.
에파비렌즈 요법 환자군의 경우 34%가 사지 지방 위축 증상손실이 진행된 반면 칼레트라로 치료받은 환자군은 5%에서만 증상이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