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안암병원 호스피스회(회장 배정원 교수)는 지난 23일 안암병원 8층 중회의실에서 제 13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감사보고와 지난해 회계 보고 등을 결산하고 2007년 예산 및 사업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회장 선출에선 그동안 호스피스회를 이끌었던 이규원 교수(산부인과)를 뒤이어 배정원 교수(외과)를 새로운 회장으로 선출하고 새로운 출발의 결의를 다졌다.
이규완 교수는 “그 동안 호스피스회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환자를 위한 길을 걸어왔다”고 평가하고 “이 후 활동들 역시 환자를 위하고 생각하는 속에서 도약을 이루룰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새 회장을 맡은 배정원 교수는 “그동안 많은 암환자들의 고통을 절실히 느꼈던 만큼 호스피스회를 통해 그 고통을 나누기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2007년 사업계획에서는 그 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교육과 자원봉사 부분의 강화를 통해 호스피스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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