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이 B형간염치료제 ‘레보비르’(성분명 클레부딘)캡슐에 대한 중앙약사심의위원회의 판매재개 여부를 결정할때까지 반드시 복용해야 할 환자들에게 무상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부광약품은 지난 23일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자발적으로 레보비르 캡슐의 판매를 잠정적 중단하기로 결정한 사실을 발표한 후 환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권익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약은 현재 치료중인 환자로부터 투약을 급작스럽게 중단하거나 변경하면 나타날 수 있는 위험성을 대비해 다른 처방의 대안이 없거나 담당의사의 소견에 따라 레보비르캡슐 투여가 치료상의 이익이 크다고 판단될때, 환자의 동의하에 공급된다.
부광약품은 23일 파마셋의 레보미르의 임상중단 통보에 따라 국내에서 판매중지를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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