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이 오는 7월에 전면 개정 될 한의 표준질병코드분류가 정확히 정착될 수 있도록 대한한의사협회와 TF 구성 등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본격 활동에 나섰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에 따르면 이는 한방분야 의료기관이 의무기록의 작성과 진료비용 청구 시 새로운 질병코드를 정확히 사용토록 하는 등 청구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전 준비과정이다.
심평원은 TF 활동을 통해 한의 표준질병코드분류에 대한 개편에 따라 변화가 예상되는 업무단위를 질병코드, 급여기준, 환자분류체계, 심사지표 및 통계정보 분야로 구분, 협회와 공동 검토가 필요한 분야에 대한 개선 작업을 연말까지 함께 진행시킬 예정이다.
심평원은 이와함께 한방 의료기관에서 질병코드를 정확하게 기재토록 조치를 취해 코드 기재착오로 인한 불이익이 발생되지 않도록 질병코드 기재원칙을 함께 마련하고 공동의 교육계획을 수립하는 등 한의사협회에 각별히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오는 7월 통계청이 고시할 ‘한의 표준질병사인분류’ 는 1994년에 이어 세 번째되는 개정이며, 내년 1월부터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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