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중앙의료원이 CMC 재창조 전략의 핵심사업 중 하나로 진행한 ‘CMC 관리자 Medical MBA(이하 Medical MBA)’ 과정이 종료됐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지난 15일 서울성모병원 지하1층 대강당에서 최영식 가톨릭중앙의료원장과 이기헌 경영관리실장을 비롯, 황태곤 서울성모병원장 등 가톨릭중앙의료원과 서울성모병원의 보직자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Medical MBA 4기 수료식을 갖고 172명의 교육생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최영식 의료원장은 “그동안 고생했겠지만 여러분의 역량이 올라간 만큼 제가 부자가 된 것 같다”며 “새로운 학습이 지속적으로 필요한 만큼 이번 수료가 끝이 아니라 심화과정을 지속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Medical MBA는 서울성모병원 개원 전 CMC 재창조 전략의 실행 주체인 중간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필요 역량을 학습하고 전문 경영인 마인드를 배양하는 기회를 준다는 목적 아래 지난 2007년 11월 시작됐다.
이 과정은 총4기의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각 기수별로 16주 동안 교육이 진행됐다. 이 기간 동안 병원경영, 전략경영, 마케팅, 재무·회계, 인사조직 등 관리자로서 필요한 각 분야의 내용을 전문가들의 특강으로 채웠으며 선진 의료시스템과 기업의 사례를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토론하는 ‘Case Day’ 과정을 만들어 CMC의 현재를 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업무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행과제인 ‘Capstone Project’를 구성해 교육에 참가한 관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문제점을 토의하고 해결책을 도출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과정에 참가한 교육생들은 “흔히 접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해 직접 해결책을 고민하고 현장에 적용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프로젝트의 효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편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각 기관의 중간 관리자들 관리역량 증대는 물론 각 부서의 직원들에게 상하 수평적으로 효과가 전달되도록 해 전 조직 구성원 역량 강화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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