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가를 중심으로 비만약 남용이 많고, 이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대한여성비만노화방지학회 박노준 회장은 지난 12일 본지와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 회장은 “향정신성약 등은 부작용 우려가 큰 만큼 사용을 자제하고, 검증된 약만 사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최근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PPC(Phosphatidylcholine) 주사도 신중하게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남용자제를 당부했다.
반면 “에스테틱 전문의 등 환자들을 위한 전문가 그룹이 만들어져야 한다”며 “대한의학회 등에서 적극적인 검토와 재정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최근 경제악화로 인해 많은 개원가들이 어려움에 처한 것이 현실이지만 다양한 마케팅 전략과 직원들의 고객서비스 마인드 함양 등의 기본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무엇보다 환자를 위한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하다”며 기본에 충실히 할 것을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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