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당 곽정숙 의원이 14일 한양대병원 보호자 없는 병동을 방문, 환자들과 환담에 이어 의료인들과 간담회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곽 의원은 보호자 없는 병동을 둘러본 뒤 환자들과 환담 후 가진 간담회에서 “이번 추경예산에 보호자 없는 병원 시범사업 예산이 꼭 반영돼야 한다”며 “현재 보건복지가족부 추경예산 심의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보호자 없는 병원 시범사업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호자 없는 병원이란 보호자나 개인 간병인이 없어도 병원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을 말한다.
복지부는 2007년 7월부터 전국 4개 병원을 대상으로 2008년까지 1년간 ‘보호자 없는 병원’ 시범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
한양대학교병원은 시범사업이 끝난 후, 환자들의 호응이 좋아 자체적으로 보호자 없는 병동을 운영하고 있다.
2007년기준 보호자 없는 병원 시범사업에 참여한 병원은 단국대병원 6인실 2개, 한양대병원 6인실 3개과 7인실 3개, 건국대병원 5인실 10개, 화순전남대병원 6인실 3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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