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대병원 의료봉사단이 전남 나주시 동강면과 부천시 외국인 노동자의 집에서 찾아가 의료봉사활동을 펼쳐 화제다.
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단장 오병희 교수)에 따르면 내과, 가정의학과, 정형외과, 영상의학과, 안과, 이비인후과, 치과 등 7개과 30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나주시 동강면에서 2140명의 주민들을 상대로 무료진료를 펼쳤다.
또 내과, 정형외과, 안과, 가정의학과, 영상의학과, 이비인후과 등 6개과 30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12일 부천시 오정구 보건소 함께 부천시 외국인 노동자의 집에서 254명의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X-ray, 초음파, 심전도 검사 등 각종 진료 전후 검사와 함께 약 처방을 내렸다
나주 동강면 현지에 내려간 봉사단은 x-레이, 초음파검사, 혈액검사, 소변검사, 심전도검사 등이 가능한 최첨단 의료장비가 탑재된 버스에서 주민들에게 정밀검사와 함께 적절한 처방을 했다.
진료팀은 이 기간 동안 x-ray 280건, 초음파 63건, 피검사 1332건, 심전도검사 90건, 소변검사 110건과 함께 489건의 약 처방을 내리고 가정용 구급약 상자를 현지 주민들에게 건넸다.
오병희 교수는 “인정 많은 농촌 어르신들과 외국인 노동자들의 격려가 의료진들에게 큰 힘이 됐다”며“앞으로도 지역 농민들과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그들의 조금한 힘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은 핵심가치인 ‘사회봉사’를 실천하고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의료서비스를 확충하는 한편 공공보건의료를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해 4월 의료봉사단을 공식 출범시키고 의료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이 뉴스클리핑은 BKT뉴스{www.bktimes.net}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