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병원 교직원 동아리인 화사모는 4월 8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입원환자와 보호자 교직원 등 60여명과 함께 남산으로 벚꽃나들이를 다녀왔다.
병마와 싸우느라 심신이 피곤한 환자들의 쾌유를 기원하고, 기분 전환을 통해 치료에도 도움을 주고자 마련한 나들이 행사는 남산 산책로 걷기와 점심식사, 기념촬영 등으로 꾸며 졌다.
행사에 참가한 환자와 보호자들은 평소 병실에서만 만나던 의사와 간호사, 직원들과 이야기꽃을 피우며 화창한 봄날의 만끽했다. 환자들은 “아직 벚꽃이 만개하진 않았지만 화창한 날씨로 기분 전환에 최고였다”며 감사를 표시했다.
한편, 순천향대학교병원 화사모는 ‘꽃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지난 2005년부터 매년 환자들과 함께 하는 남산 벚꽃 나들이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원내 화단 가꾸기, 꽃씨나누기, 야생화 탐방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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