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심혈관센터와 미국 Mayo Clinic, 일본 New Toko병원 심장내과가 공동으로 주최한 ‘2009 KMT(Konyang-Mayo-Toko) 심포지움’이 지난 4일 건양대학교 대전캠퍼스 명곡홀에서 개최됐다.
‘허혈성 심장질환의 영상 및 중재시술에 대한 논의’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움은 미국 미네소타주 Mayo Clinic 심장내과장인 Charanjit S Rihal박사와 심혈관 영상과장인 Amir Lerman박사가 함께 참석했으며, 일본에서 가장 많은 심혈관 확장술로 유명한 신동경병원 심장내과 Sunao Nakamura박사 등 세계적인 석학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모았다.
특히 ▲ 관상동맥 조영술 ▲ 스탠트 삽입수술을 건양대병원 배장호 교수, Mayo Clinic의 Amir Lerman 박사, Charanjit S Rihal 박사 등이 라이브로 수술을 시연해 심장질환 전문가들과의 최신기술을 접목 및 허혈성 심장질환의 비침습적 영상 기술에 대한 최신지론에 대한 공유의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배장호 교수는 “이번 심포지움을 통해 허혈성 심장질환의 비침습적 영상 기술에 대한 최신 지론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으며 국내 심장질환 분야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국제심포지엄을 계속 개최해 전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심장내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배장호 교수팀은 연간 평균 약 1500명의 환자에게 심혈관 조영술, 평균 한 달에 50명의 환자에서 심혈관 초음파를 사용해 치료 방침의 결정 혹은 치료 과정의 평가에 이용하고 있으며 지난 2005년 급성 심근 경색증의 사망률이 적은 병원으로 전국에서 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사진 : 미국 메이요 클리닉 심혈관 영상과장인 Amir Lerman박사와 건양대병원 배장호 교수가 함께 라이브로 수술을 시연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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