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료원(의무부총장 오동주)이 4월 1일 노동부(장관 이영희)로부터 여성고용확대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 표창을 받았다.
노동부가 여성고용확대에 기여한 기업에게 수여하는 이번 표창은, 국가와 기업의 성장을 위해서는 여성고용 확대 필요성에 따라 지난 2005년 ‘남녀고용평등법’에 따라 2006년부터 ‘고용개선조치 제도’를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그간, 고대의료원은 여성근무자의 출산 및 육아, 인사 등에 관한 정책적 지원과 간호사의 이직을 예방하기 위해 인력충원은 물론 멘토링제도 활성화, 프리셉터 교육, 업무매뉴얼 강화 등을 위한 노력과 신규간호사 백일잔치, 신입사원 부모 감사서신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여성의 조직만족도를 증진시키고 있다.
오동주 의무부총장은 “병원의 특성상 많은 수의 여성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는 만큼, 직장 여성들의 육아문제를 실질적으로 돕기 위해 3개 병원 모두 어린이집을 운영해 원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향후에도 여성근무자에 대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국내 최고의 일하고 싶은 병원으로 자리를 굳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대의료원은 이번 수상 이외에도 지난 2월 의료기관 최초로 서울지방노동청(청장 장의성)으로부터 ‘고용친화적인 좋은 일자리 기업’(에이스클럽)으로 정식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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