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병원(병원장 양재희)이 지난 29일 진주 사랑의집을 방문해 스리랑카 근로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했다.
이번 무료진료에는 내과․외과․치과 전문의, 임상병리사, 물리치료사 등 창원병원 직원뿐 아니라 노동부, 근로복지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소속 직원들도 참여해 스리랑카 근로자 약 100명에게 진료 및 수액제 투여, 물리치료, 혈액․당뇨검사 등 평소 불편해 하는 부분에 대한 치료와 함께 노력봉사도 했다.
병원 관계자는 “의료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건강을 돌보기 위해 노동부 산하 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며 “앞으로도 각종 복지행사 및 의료봉사에 참여해 지역주민들 뿐 아니라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증진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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