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의약품용어가 소비자 알기 쉽게 바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그동안 소비자가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받아온 의약품 사용설명서를 알기 쉬운 용어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식약청은 이에따라 ‘소비자시민모임’에 의뢰한 연구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의약품 사용설명서 용어를 향후 쉽게 개선할 방침이다.
식약청에 따르면 이번에 제출된 연구용역결과는 의사가 처방하는 전문의약품 설명서 중 소비자가 이해하기 어렵다고 인정되는 용어 147개를 선정, 쉬운 용어로 바꾼 개선안을 담고 있다.
식약청은 이번 쉬운 용어 개선안을 소비자단체, 관련협회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최종안을 확정한 뒤 의약품 사용설명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오는 6월말까지 관련 지침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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