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공협회가 13일 오후 5시 국방부내 육군회관에서 올해 정기대의원총회를 갖고 새 신임회장에 김묘원씨(연세대의료원/사진) 를 선임했다.
대한의공협회(회장 김묘원)에 따르면 이날 대의원들은 임기가 만료돼 공석이 된 회장에 김묘원 부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하고 이건송 전임 회장을 상임고문으로 추대했다.
총회는 식순에 따라 지난해 사업실적과 수지결산 (안) 보고, 감사보고, 올해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심의를 거쳐 만장 일치로 통과시켰다.
김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의공협회 발전을 위해 소명을 다하겠다며 각 대학병원과 중.소 병원간의 정보교류를 활성화시켜 회원의 권익 향상을 도모하는 한편 협회 내실 강화와 함께 유관기관과 협조적 관계를 이뤄 회원들로부터 신뢰받는 단체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신임회장은 연세의료원 신촌 세브란스병원이 국내 최초로 국제 의료기관 평가 (JCI)로부터 표준인증을 획득하는 데 공적을 세운 인물로 알려져 있다.
그는 현재 한국 국제 보건의료재단 의료기기 자문위원과 식품의약품안전청 의료기기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연세의료원으로부터 2003년 의료장비 표준화 성과분석을 통한 업무혁신으로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새 세브란스병원 건립 의료장비 백서도 발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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