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인하의료원장 이두익)와 유타약대가 공동으로 설립한 비영리법인 연구소(재단법인 유타-인하 DDS 및 신의료기술개발 공동연구소)가 지난 9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과 외국 대학, 연구소 유치지원사업(지원금액 : 총100억/5년) 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번에 맺어진 협약은 지식경제부의 ‘경제자유구역 외국 대학-연구소 유치 지원사업’에 따라 인천경제자유구역내 외국인투자기업의 경영환경 조성과 외국인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목적의 일환으로 체결됐으며, IFEZ는 DDS 연구소의 원활한 연구 활동을 지원하고 DDS 연구소는 IFEZ에 우수한 연구기반을 조성하는데 협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하대학교(인하의료원)는 IFEZ와 함께 지난해 11월 19일 미국 유타주 소재 The University of Utah 약학대학과 송도 경제자유구역에 약물전달시스템 및 신 의료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소 (Drug delivery and Advanced therapeutics Global R&D center) 설립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향후 DDS 연구소는 바이오센서, 진단 및 치료의료 기기 등 다른 분야로도 그 연구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며 궁극적으로 약물전달시스템 및 신 의료기술 개발연구의 세계적인 연구 개발 센터로 도약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약물전달시스템은 그림과 같이 매우 다양하며 광범위하기 때문에 이미 임상에서도 많은 약제들이 약물전달시스템이 적용되어 쓰이고 있다. 실례로 진통제 팻취, 지속형 인터페론, 피하주입용 호르몬제제, 고분자코팅 항암제 등을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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