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is(대표이사 이성우 신부)가 2일 창립 2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대외 사업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내부 병원의 SI, SM만으로는 회사 성장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회사 출범시 내걸었던‘최고의 의료정보 IT 전문회사의 비전 달성’을 위한 당연한 과정으로 받아들여지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겠다는 뜻으로 분석된다.
실제 평화is는 의료정보시스템시장에서 주요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EMR 분야 진출은 물론 30여개 가톨릭의료협회 병원 등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또 IDC사업 강화를 위해 지난해 IDC ISO 27001 인증 획득에 이어 3월 중 KISA 인증을 확보하고, 기반기술 강화를 위해 지난 12월 기술연구소 등을 설립해 대외사업준비를 하고 있다.
이성우 대표는 “가톨릭의료원의 nU프로젝트 진행시 1년간 참여했었다”며 “그 연장선상에서 3월 서울성모병원 의료정보시스템, 6월 의정부성모병원, 7월 성가병원 등 총 5개 병원에 종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을 통해 EMR/OCS 솔루션 사업기반을 견고히 하면서 병원CRM, 의료스마트카드시스템 등의 병원 관련 솔루션을 추가 확보해 병원 종합 솔루션 라인업을 갖출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2007년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8개 병원 전산 통합을 내걸고 출범한 평화is는 지난 2년간 통합IDC 구축, 강남성모병원 종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 등 내부 사업 중심으로 전개해 오면서 의료정보 IT 전문회사로서의 준비를 해왔다.
특히 대외사업 본격화를 위해 지난 2월 IT에 경험이 있는 이성우 신부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해 조직 정비에 나섰으며 내부적으로 대외사업 및 신규사업 TFT를 가동해 새로운 도약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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