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안암병원 스포츠의학센터(센터장 이순혁, 정형외과)가 27일 오후 3시 30분 문을 열고 운동선수와 만성질환자 등을 상대로 맞춤 운동치료에 나서는 등 본격 진료에 들어갔다.
고려대 안암병원(원장 손창성)에 따르면 스포츠의학센터는 현대인들의 각종 생활 습관병을 예방하고 운동선수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스포츠손상을 예방·치료하기 위한 검사와 운동처방을 실시하며, 운동의 강도, 빈도, 종류, 시간 등에 따라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종합적인 운동처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스포츠의학센터는 운동선수와 만성질환자 등을 진료할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신경외과, 내분비내과, 순환기내과 등 8개 임상과 30여명의 의료진을 비롯해 운동처방사, 물리치료사, 운동연구사 등과 각종 유산소운동장비, 운동부하검사장비, 근력측정기 등 최신 장비로 채워져 갖춰 완벽한 ‘멀티컴플렉스’ 센터로 완벽하게 갖춰졌다.
이번 스포츠의학센터 개소식은 ▲센터장 인사말 ▲병원장 축사 ▲고려대 체육위원장 축사 ▲스포츠의학센터 소개 ▲특별강연1, 스포츠의학이란 무엇인가(연자 박원하, 삼성서울병원 스포츠의학센터) ▲특별강연2, 운동선수의 재활(연자 조성연, 하늘스포츠의학클리닉) ▲테입커팅 및 기념촬영 등 순으로 치러졌다.
손창성 병원장은 “스포츠의학센터는 현대인들의 각종 생활 습관병을 예방하고 운동선수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고안된 명실상부한 전문센터인 만큼 최고의 스포츠의학 분야의 선두주자로서 운동을 필요로 하는 모든 질병분야에 관한 보다 폭넓은 연구와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더 많은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순혁 센터장은 “최근 웰빙 열풍으로 많은 사람들이 운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스포츠의학센터는 각종 질환의 재활 및 예방, 건강증진에 중점을 두고, 환자들의 몸 상태에 따른 맞춤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문적인 운동선수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모든 열정을 쏟아붓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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