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 기능성식품임상시험지원센터가 27일 고려대학교 생명과학대학 6층 대강당에서 ‘한국전통식품의 평가와 세계화를 위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영실 총장(숙명여자대학교), 김영곤 병원장(전북대학교병원) 식품관련 정부기관, 대학, 연구소, 기업 관계자 등 약 200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내외 식품의 기능성평가에 대해 알아보고, 이를 토대로 한국 전통식품의 기능성평가를 재조명해 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심포지엄의 첫 번째 주제는 ‘한국전통식품의 기능성 평가’에 대해 박건영(부산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강명희(한남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차연수(전북대학교 식품영양학과)교수의 발표가 있었다.
점심시간에는 전통 비빔밥 퍼포먼스와 시식을 통해 참석자들의 흥미를 자아냈다.
이어서 스웨덴(Ted Greiner 교수/한양대학교, Senior Nuritionist, Sweden), 미국(Carla Wolper, Ed.D. R.D./Obesity Research Center, St. Luke's Hospital, USA)의 연자가 ‘식품과 비만의 상관성’을 주제로 한 두 번째 세션을 이끌었다.
마지막 세션에는 ‘식품과 건강’을 주제로 이시훈(가천의과학대학교 내분비대사내과), 이철호(고려대학교 식품공학부), 박현진(고려대학교 식품공학부) 교수의 발표가 이어졌다.
채수완 센터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한국 전통식품의 기능성 평가와 세계화 방안 모색의 길라잡이가 되길 바라며, 우리 식품산업의 진흥과 고부가가치 사업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었으면 한다. 지난 번 수행한 한식 임상시험을 토대로 하여 맞춤 식이치료연구, 한식의 해외임상시험 추진 등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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