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Gateway Programme(www.eu-gateway.kr)이 오는 6월부터 5개년 계획으로 한국에 출범한다.
유럽집행위원회 EU Gateway Programme 총괄 담당 에릭 하멜링크(Eric Hamelinck´54세 / 사진)는 한국과 EU기업간의 무역과 투자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EU Gateway Programme(www.eu-gateway.kr)을 오는 6월부터 5개년 계획으로 한국에 출범시킨다고 밝혔다.
EU Gateway Programme은 유럽집행위원회(The European Commission)의 예산으로 한국과 일본에서만 시행되며 EU 전역에서 우수한 제품과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엄선한 뒤 비즈니스 사절단을 구성, 한국을 방문, 국내기업과의 협력기회를 마련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유럽집행위원회는 이에 따라 총 4천만 유로(720억 원)의 예산을 들여 내년부터 2014년까지 5년간 헬스케어·의료를 비롯해 건축·건설, 환경·에너지 등 3개 산업분야에 걸쳐 약 450개 이상의 EU기업들을 EU Gateway Programme을 통해 한국에 소개할 예정이다.
에릭 하멜링크는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한국기업들도 계획적이고 신뢰성 있는 운영 시스템을 통하여 다양한 EU기업들과 지속적이고 유익한 비즈니스 관계를 발전시켜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일본은 지난 94년부터 시행돼 지금까지 2,400개의 EU기업들이 일본기업들과 비즈니스 기회를 갖는 등 이미 많은 성공사례를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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