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과학산업단지에 위치한 (주)유한양행(부사장 최상후)이 지난 17일 오전 10시 군과 관내 어려운 주민 61가구를 대상으로 매월 5만 원 씩 1년간 후원키로 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빈곤층 증가를 방지하기 위한 서민생활 민생안정대책의 일환으로, 유한양행은 생활이 어려운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저소득층 가구 1가구당 5만 원 씩 연간 총 3660만 원을 후원하게 된다.
특히 이 후원금은 유한양행 직원들이 매월 모금한 성금이어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유한양행은 ‘건강한 기업 활동을 통해 얻은 기업이윤은 기업을 키워준 사회에 되돌려 줘야한다’라는 기업이념을 몸소 실천한 설립자 유일한 박사의 유지를 받들어 국내 제약업체 중 우수한 경영으로 다른 기업의 모범이 되는 회사로 정평이 나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재욱 군수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분들과 결연을 맺고 도와주시는 데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감사함을 표했으며 이번에 결연을 맺은 가덕면의 A모씨는 “어렵게 생활을 하는데 매월 후원금을 지원해 주신다고 하니 어려운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최상후 유한양행 부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앞으로 계속 청원군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다소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다”면서 “지역사회내의 어려운 곳을 찾아 봉사활동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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